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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_쉬어라/자기 개발 및 계발

오늘의 책(3). 인간 본성의 법칙 | 로버트 그린 저

by 달승 2020. 11. 22.
 

인간 본성의 법칙

“인간 본성을 간파하는 것은 우리가 손에 넣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인간 내면의 충동과 동기를 파악하는 가장 지적인 안내서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의 삶 자체가 사람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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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신의 분노, 좌절, 질투, 시기 같은 감정에 사로잡히잖아요.
 저는 그 감정을 인간 본성의 원시적인 본능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우리가 이성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감정이 우리를 지배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성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또한 나 자신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한 감정을 느끼거나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우리는 단지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미세한 부분까지 잘 살펴보고 인지하여 왜 그런 생각이 떠올랐는지, 왜 그런 갑작스러운 감정을 느꼈는지에 대해 생각을 하라는 건데요. 그것은 시간이 걸릴 수 있고, 당신이 편하지 않은 정도의 자기 성찰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자신을 바라보면서 내가 왜 그랬지라고 하면서 자신을 분석하는 습관을 기르고, 원인을 생각해본다면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나를 아는 과정 자체는 일상적이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나에게 문제가 있다고 인정을 해야 합니다. 그 후, 주변 사람들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인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툰 후에 잠시 멈추고, 내가 옳다고 고집하지 말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상황을 이해해보려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삶의 태도가 당신을 결정짓습니다."

 

 

 

 

뜻밖에 아주 야비하고 어이없는 일을 당하더라도 그것 때문에 괴로워하거나 짜증내지 마라. 그냥 지식이 하나 늘었다고 생각하라. 인간의 성격을 공부해가던 중에 고려해야 할 요소가 새로 하나 나타난 것뿐이다. 우연히 아주 특이한 광물 표본을 손에 넣은 광물학자와 같은 태도를 취하라.

  _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어떤 자질을 내게 투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나라는 개인을 보고 있는 게 아니다.

 


 

절대 순간적인 감정에 반응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훈련시켰다. 강력한 감정의 영향을 받고 있을 때는 결코 의사결정을 내리지 않으려 했다. 그 대신 그는 자신의 느낌을 분석했다. 불안이나 분노를 느낄 때 그 속을 면밀히 들여다보면 그 감정을 정당화할 만한 이유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그러면 그 감정들은 중요성을 상실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끊임없이 당신의 생각과 의사 결정에 침투하는 감정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자문하는 연습을 하라. 나는 왜 이렇게 화가 나고 분한 마음이 드는가? 관심을 얻고 싶은 이 끝없는 갈증은 대체 어디서 오는가? 그렇게 꼼꼼히 확인하다 보면 결국은 당신을 틀어쥐고 있는 그 감정의 손아귀에서 풀려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은 의식적 결정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커리어의 방향을 결정하거나 인생의 불가피한 좌절에 대처할 때 우리는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서는 전체적인 방향이 결여돼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우리는 기분에 따라 혹은 남들의 의견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린다. ‘나는 어쩌다가 이 일을 하게 되어 여기까지 왔을까?’ 그렇게 늘 표류만 하다가는 막다른 골목에 닿을 수도 있다. 그런 운명을 피하는 방법은 목적의식을 개발하는 것이다. 내 인생의 소명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그것을 지침 삼아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우리는 나 자신을, 내 취향, 내 성향을 더 깊이 알아야 한다. 우리는 나 자신을 신뢰하고, 어떤 전투, 어떤 우회로를 피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의구심이 드는 순간, 혹은 실패의 순간조차 목적이 있다. 바로 우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에너지와 방향성을 가진다면 우리의 행동에는 누구도 막지 못할 힘이 생길 것이다.

 


 

어떤 목표를 이루려고 하면 상당한 정도의 초조함과 불확실성을 감당하며 매일매일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초조함의 수준을 조절하는 법을 배운다. 앞으로 남은, 가야 할 길을 너무 많이 생각한다면 거기에 압도되어버릴 수도 있다. 그러지 말고 계속해서 약간은 긴박한 심정을 유지하면서도 그 과정에 놓인 작은 목표들에 집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나 자신의 초조함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실수를 했을 때는 지나치게 설명하거나 사과하지 마라. 책임을 인정하고 실패의 결과를 감당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후 다음으로 넘어가라. 후회는 비교적 조용히 하고, 후속 행동을 통해 당신이 교훈을 얻었음을 보여줘라. 공격을 받으면 방어적으로 보이거나 짜증내지 말고, 당신이 그보다 나은 사람임을 보여줘라.

 


 

한눈팔 거리가 만연한 세상에서 초점을 맞추고 우선순위를 정해라. 시간 낭비인 활동들도 있다. 인성이 저급한 일부 사람들은 당신을 끌어내리려고 할 것이다. 그런 자들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장단기 목표를 늘 염두에 두고 집중하며 기민함을 유지하라. 당신 자신에게 창의적 방황과 탐험의 여유를 허락하라. 그러나 늘 그 아래에는 목적을 가지고 있어라.

  일을 할 때는 가장 높은 기준을 고수하라. 탁월해지기 위해서 분투하라. 대중에게 울림을 주고 오래도록 지속될 무언가를 만들어라. 이에 모자란 것은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것이며 당신에게 기대를 품는 사람들을 저버리는 것이므로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 이런 기준들을 유지하기 위해 자제력을 키우고 적절한 업무 습관을 길러라. 업무의 세부적 사항에도 대단한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에 더욱더 가치를 두라. 처음 떠오르는 생각이나 아이디어는 불완전하거나 부적절한 경우가 많다. 당신의 아이디어를 더 철저하게 깊이 생각하고, 일부는 반드시 폐기하라. 처음의 생각에 집착하지 말고, 오히려 더 엄격한 시선으로 대하라. 인생은 짧고 언제라도 끝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이 제한된 시간을 최대로 활용하려면 늘 약간은 다급한 느낌을 가져가야 한다.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할 필요도, 언제 끝내라고 말할 필요도 없다. 당신에게는 데드라인이 필요 없다. 당신에게 필요한 동기부여는 내면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당신은 온전한 한 개인이고 자립적인 사람이다.

 


 

인생이 짧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으면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이 더 분명해진다. 이뤄야 할 목표가 있고, 완수해야 할 프로젝트가 있고, 개선해야 할 인간관계가 있다. 인생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이번이 나의 마지막 프로젝트, 지구에서의 마지막 싸움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는 내가 하는 일에 온전히 전념해야 한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자각을 갖고 있으면 정말로 중요한 게 무엇인지 볼 수 있고, 사소한 싸움이나 곁가지 과제는 그냥 집중을 방해할 뿐임을 알게 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언가를 완수했을 때 느끼는 그런 성취감이다. 자아를 상실할 만큼 내가 하는 일과 내 마음이 하나가 되는 몰입이다. 일에서 한숨을 돌릴 때 쫓는 쾌락이나 오락은 금세 사라질 것임을 알기 때문에 더 의미 있고 강렬해진다.

 


 

인생에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병에 걸리고 몸이 아플 것이다. 사람들과 이별할 것이다. 나 자신의 실수로, 동료 인간들의 추잡한 짓으로 실패를 맛볼 것이다. 우리의 과제는 그런 순간들을 받아들이고, 심지어 포용하는 것이다. 고통스럽기 때문이 아니라 교훈을 얻고 우리를 단련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삶 자체를 긍정하고 삶의 모든 가능성을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죽음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일이 있다.

이를 실천하려면 사건들을 끊임없이 운명으로 보아야 한다. 모든 일은 이유가 있어서 일어난다

 


 

사람들이 내 뜻에 반하거나 나를 배신하면 내가 뭘 잘못했는지 평가하고 어떻게 하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인간 본성을 더 알아갈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약삭빠른 사람들, 불쾌한 사람들을 감당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위험을 감수했다가 실패했다면 그 경험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해야 한다. 사랑에 실패하면 둘 사이에 뭐가 잘못 됐었는지, 내가 뭐가 부족했었는지, 다음에 누구를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누에고치처럼 숨어들어서 그런 경험 자체를 회피함으로써 더 이상의 고통을 피하겠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e-book으로 거의.. 700페이지가 넘는 책이었다.


읽는데 오래 걸렸다.
내용이 어려워서가 아니라 읽다가 잠깐 멈춰서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였다.

내용이 긴 만큼 교훈이 되는 말이 많았다.

온전히 '나'로 살기 위한 연습이 많이 필요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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