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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SKT, 3분기 실적도 ‘엄지척’…뉴비즈 사업 두자릿수 성장(상보)

by 달승 2020. 11. 6.

신문사 : 이데일리

작성 일시 : 2020.11.05

기사 제목 : SKT, 3분기 실적도 ‘엄지척’…뉴비즈 사업 두자릿수 성장(상보)

 

 

SKT, 3분기 실적도 ‘엄지척’…뉴비즈 사업 두자릿수 성장(상보)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올해 3분기에도 5G 가입자 증가와 ‘뉴비즈’ 사업 부분의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냈다. SK텔레콤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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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3615억으로 19.7%↑…매출 3.7%·순이익 44.2% 쑥쑥
뉴비즈 끌고 무선 밀어…미디어·보안·커머스 두자릿수 성장
“5G 리더십 공고화…5대사업 기반 성장동력 확보”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올해 3분기에도 5G 가입자 증가뉴비즈’ 사업 부분의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냈다.

SK텔레콤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7%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 73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2%, 순이익은 3957억원으로 44.2% 각각 늘었다.

무선사업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비대면(언택트) 트렌드 속에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의 뉴비즈 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이익 급증은 SK하이닉스(000660) 지분법 이익 덕분이다.

 

뉴비즈 사업 매출은 모두 전년동기대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이며, 18.9% 증가한 1조 52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해 역대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서며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미디어 사업은 IPTV 사업 성장 및 티브로드 합병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한 9668억원의 매출을 냈다. SK브로드밴드는 최신 영화, 해외 드라마 및 키즈 콘텐츠 강화모바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편으로 IPTV 가입자가 전분기 대비 12만9000명 증가하며 9월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850만명 시대를 열었다.

보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한 3533억원을 기록했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온도측정 및 워크스루(Walk-Through)형 출입인증 솔루션 등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비대면 특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클라우드·융합 보안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보안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대해 성장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11번가와 SK스토아로 이루어진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비 18.7% 성장한 2066억원을 기록했다. SK스토아는 전년 대비 매출이 47.7% 성장하면서 T커머스 1위로 도약했다. 11번가는 라이브 커머스 강화, 당일배송 장보기 서비스 확대 등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동시에 기록했다.

 

무선사업 매출 1% 증가…T맵 분사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무선 매출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2조 9406억원을 기록했다. 2G 종료에 따른 매출 감소 및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이 있었으나, 9월 말 기준 426만명 5G 가입자를 확보하며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 위치를 다졌다.

SKT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바로도착’ 등 비대면 중심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구독형 서비스 ‘V컬러링’을 출시한 데 이어, ICT 복합체험공간 ‘T팩토리’를 오픈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1위 사업자로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또 국내 1위 모빌리티 플랫폼 ‘T맵’을 기반으로 연내 ‘모빌리티 전문 기업’ 설립하며 5번째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T맵을 기반으로 주차·광고 등 플랫폼 사업, 다양한 운송 수단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Mobility as a service)’ 등에 집중하고, 우버 등 전략적 파트너와 택시호출 사업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플리케이션(앱) 마켓 ‘원스토어’는 입점 앱 증가와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윤풍영 SKT 코퍼레이트1 센터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로 본격 가시화되고 있다”며 “5G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5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해 ICT 기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T 뉴비즈(New Biz) 사업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

 

현행 지분법은
피투자회사에 대한 지분율이 20% 이상이면 피투자회사의 실적을 지분율만큼 투자회사 실적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순이익 증가는 계열사인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분법 평가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현재 SK텔레콤은 SK하이닉스의 지분 20.5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매출액 4조840억원, 영업이익 1조16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8.5%,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9583억원을 기록해 무려 4만6851%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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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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